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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용인 평온의숲에 부모님을 봉안하고 귀가하는 길에 바로 아랫 여동생 내외와 오산에 자리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들렀다.
이제는 '사진 찍는 게 싫어' 하고 말하는 동생의 말에 '나도 그렇기는 해' 하고 말하는 마음이 측은하게 느껴졌다.
물향기수목원을 나와서 동생 내외와 회집에서 오봇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어두워져 각기 발길을 돌렸다.
2014.03.1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의 힘을 빌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자기 나름대로의 규법을 만들어 놓고 별의별 지략을 꾀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나름의 규법이나 지략은 지혜로워야 하고 가식이 없어야 한다.
참 마음이 참 눈빛이 참 언어가 주는 진솔함이 긍적적인 삶이라 할진대
속을 꽁꽁 싸매고 허울 입은 모양새로 거짓 언어로 포장을 하는 건 아닌지
위선을 기만을 삶의 일환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돌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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