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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영탁(YOUNGTAK)

영탁 TAK SHOW(탁쇼) 전국투어 서울콘서트 2022.07.31.

by 오향란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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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TAK SHOW(탁쇼) 전국투어 서울콘서트 2022.07.31.

 

담(The Wall)

거대한 이 벽 앞에 / 나 홀로이 서 있네 / 모두가 날 멈추기를 바라 / 눈앞이 또 깜깜해 / 난 물러서야 해 / 고통은 나를 쉬게 하네 / 내 안에 거센 바람 불어올 때 / 더 이상 멈춰 서 있을 수 없네 / I'm over the wall / 저 담을 넘어서 저 벽을 넘어서 / I'm like a soldier / 지쳐 쓰러진대도 / I won't give it up / Never give it up / You let me go / 그대 눈에 맺힌 눈물이 내뱉는 / 그 깊은 한숨이 끝이 아님을 기억해 / 상처 가득한 그 말들이 / 날 향한 수많은 칼끝이 /  닿지 않음을 기억해 / 내 안에 거친 파도 일어날 때 / 더 이상 멈춰 서 있을 수 없네 / I'm over the wall / 저 담을 넘어서 저 벽을 넘어서 / I'm like a soldier / 지쳐 쓰러진대도 / I won't give it up / Never give it up / 깨진 유리처럼 조각 난 심장이 / 내 맘을 잔뜩 상처 내고 있지만 / 난 버텨내야 해 / I'm over the world / 세상을 넘어서 그대를 향해서 / I'm like a fighter / 홀로 걸어간대도 / I won't give it up / Never give it up / You let me go / You let me go / You let me go

 

 

 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앞에 영탁님을 모티브로 기획한 상품을 판매하는 장이 크게 열렸습니다.

밀라그로(소속사) 공식 굿즈가 아니라 구매를 안했는데, 이 때 코불(코발트블루)색 뭐라도 샀어야 했습니다. 

공연장 MD부스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했는데, 공연 첫 날에 모두 매진되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올림픽공원

앞으로 곧장 가면 TAK SHOW가 열리는 올림픽체조경기장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이 나옵니다.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우리 영탁님!!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영탁님의 아픈 마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상처 가득한 그 말들이 / 날 향한 수많은 칼끝이... 

저 담을 넘어서 / 저 벽을 넘어서 / 지쳐 쓰러진대도... 

깨진 유리처럼 / 조각 난 심장이 / 내 맘을 잔뜩 상처 내고 있지만 / 난 버터내야 해... 

세상을 넘어서 / 그대를 향해서 / 홀로 걸어간대도... 

 

(The Wall)을 작사작곡 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키었을까 ㅠㅠ

 

불볕을 방불케하던 무더위를 한풀 식혀주는 부슬비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엄지손가락 조형물!

찐찐찐찐 찐이야~ 엄지 척은 영탁님을 상징하기도 하지요. 

 

 

 이 부근 어느 근사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발길이 이끄는대로 들어간 식당의 상호를 기억에 담지 못했네요.

 

군침 도는 메뉴들이 유혹을 하지만 그림의 떡입니다.

소화기에 문제가 있어서 마음 놓고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오늘은 먹어야 합니다. 텐션 좋은 우리 영탁님을 만나야 하니까요.

비교적 소화가 수월한 메밀면을 주문해 찬찬히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종이 대기 번호표가 사라지는 세상에 와 있습니다.

모니터에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고 동의하면 대기 번호가 부여되고 카톡으로 전송됩니다.

또 서빙로봇이 줄지어 다니며 바쁜 일손을 덜어줍니다. 음식을 배달하는 서빙로봇의 위세가 당당합니다.

 

 아무쪼록 두루 많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다시 오지 않는 오늘을 위해 배우고 익히고 최신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커핀 그루나루는 영탁불패 베이스캠프 카페가 되었습니다.

카페 앞에서 코블색 리본끈을 나눠줘서 목에다 두르고 영탁님 팬임을 표시했습니다. 

 

 

 온통 코블색으로 물든 올림픽공원입니다.

영탁님을 만나러 가는 발걸음들이 경쾌하게 보입니다. 

 

 

 

 TAK SHOW 

우리 영탁님!!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쩌렁쩌렁 울리시겠죠. 

오매불망 영탁님과의 첫 언모만이 바로 눈앞입니다~~ 

'언모만은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 줄임말입니다. 

 

 

 2-1 게이트로 입장하는 내사람들입니다.

콘서트장 게이트가 곳곳에 있어 입장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영탁 팬은 모두 내사람들입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해 있었네요.

올림픽체조경기장은 아무나 공연할 수 있는 곳이 아니지요.

스케일이 남다른 사람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육십 대 남자 두 분이서 왔다고도 하고...

영탁님은 아이들 팬도 많지만, 남자팬이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사랑의 하우봉 ♡

김포에서 온 옆좌석 그녀의 하우봉이 코블모자를 쓰고 있네요^^

하우봉 주인이 코블마스크 하나를 선듯 꺼내 줘서 고맙고, 어깨가 한층 힘을 받았습니다. 

하우봉은 응원봉 안에 영탁님이 그린 하트 여우가 들어 있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하우봉은 다섯 가지 불빛과 열다섯 가지 모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어휘가 좀 그렇지만, 콩나물 시루와 같다고 표현하겠습니다.

객석 양쪽 사이드 2, 3층은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곳으로 원래 비워두는 자리입니다. 

 

 

 사실, 사진 찍을 여유가 없습니다.

매 소중한 순간순간을 눈에 담기도 바쁘거든요. 

 

 

 우리 영탁님 성량 풍부한거 다들 아시죠.

그 큰 올림픽체조경기장이 쩌렁쩌렁~~ 들썩들썩~~

신나게 흔들고, 눈물도 찔끔, 감개무량이었습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자리에서 찍은 무대 모습입니다. 

SR석은 아니었지만, 피케팅(피튀는 쟁탁전 끝에 잡은 티켓) 끝에 건진 R석입니다. 

정면은 아니어도 그리 나쁘지 않은 R석인데. 무대에 서 있는 영탁님이 까마득하게만 보입니다. 

당연히 SR석, R석, S석, A석의 가격의 차등이 있고, 자리도 거기에 비래하겠지요. 

내 좌석 뒤로 2층, 3층 객석이 있습니다. 

 

 

 웅장하기 이를데 없는... 감동의 물결... 

우리는 영탁씨를 영탁님이라고 부르고, 영탁님은 우리를 내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님이라는 글자는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이라고 하잖아요. 

내사람들은 영탁님을 그 이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나이 불문, 지위고하 관계없이 영탁님이라고 부릅니다. 

 

 

 인성과 지성과 실력을 겸비한 라이징스타 영탁님!! 

노래, 춤, 작사작곡, 프로듀싱, 연기, 그림, 운동, 뭐 하나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영탁님!! 

내가수 영탁님은 미스터트롯 가수 중에서 히트곡을 많이 보유한 가수로도 유명하지요. 

 

 

 혼연일치~ 열광의 도가니~~

영탁님이 오래전 SNS에 올렸다는 글이 내 맘을 아프게 합니다.

"대표님이 500명만 모으면 콘서트 열어준다고 했어요..." 

 

 도닥도닥 내 사람아 / 오늘 하루 어찌 보냈소 / 걸음걸음 걸음걸음이 / 힘겨웠다 말도 못하고 / 찬비 맞아 시려운 / 달빛마저 무거운 / 그저 몸을 뉘고 싶을 때 /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 도닥도닥 내 사람아 / 고운 꿈만 꾸길 바라오 / 이리저리 부는 바람에 / 휘청이며 걸어왔구려 / 그대 혼자 외로이 / 어둔 밤에 쓸쓸히 / 눈물 속에 잠을 청할 때 / 나는 그대 이불이 되어 / 아픈 마음 덮어 주겠소 / 이젠 나의 품에 안기어 / 좋은 꿈만 꾸길 바라오 / 나에 품에 안기어 / 고운 꿈만 꾸길 바라오 / 도닥도닥 내 사람아 / 당신 옆엔 내가 있다오

 

 영탁님과 내사람들, 앤딩곡 '이불'을 부르면서 눈시울을 적셨지요. 

꿈만 같은 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영원토록 못잊을 겁니다. 

 

 

 가수 생활 17년 만에 이룬 쾌거!! 

올림팩체조경기장 내부가 얼마나 넓은지 아시죠.

정말 엄청난 규모인데, 3일 연속 꽉 채웠다는 사실입니다. 

2만 관중이 환호했다고 신문지상에서도 밝히고 있지요. 

영탁님의 열정을 닮아서 "일기당천"하는 내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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