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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2

내연산 청하골 상생폭포! 물소리 잔잔하고 풍경 아늑하고 좋아요.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내연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종남산(終南山)이었으나,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후 내연산(內延山)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1983년 10월 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숲이 울창해 일단 눈이 시원하고, 등산로는 생각보다 완만해 수고롭지 않았습니다. 상생폭포를 따라할까나~ 폭포의 웅장한 멋은 없으나, 두 폭포가 오손도손 흘러내리는 모습이 정답게 보입니다. 주인공을 활짝 띄워주고 그 곁에 가만가만 다가가는 듯한 이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큰바위 머리 꼭대기에 서 있는 작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남편과 내가 알아보면 그만 아니겠어요. 기골이 장대하고, 학식이 뛰어나도 자연 앞에서는 한낱 개그에 불과한 인간이다 싶습니다. 조계종 불국사의 말사인 보경사에서 청하.. 2020. 10. 13.
동해 포항 호미곳 해맞이 가다. 戊子年(2008) 중앙고속도로 영천휴계소 2007년12월 31일 정해년(丁亥年) 한해가 떠나가는 마지막날에 뒤돌아본다. 별다를 것 없는 늘 같은 내 일상에도 사람사는 일에 갈등과 번민으로 방황도 있었고 잔잔한 감동과 애듯함이 스며들어 활짝웃기도 하였던 그런 순간순간의 기억들을 간직한채 세월의 뒤.. 2008.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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