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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7성급 호텔로 일컬어지는 두바이 버즈 알 아랍 (Burj Al Arab) / 아랍에미리트 (UAE)

by 오향란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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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해안의 자랑 버즈 알 아랍 호텔 (Burj Al Arab) 

 

모든 스위트룸에서 두바이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버즈 알 아랍 주변 해안에 고급 요트들이 가득하다
출처: Pixabay

아라비아 전통 돛단배 다우(dhow)를 형상화한 버즈 알 아랍 호텔 (Burj Al Arab) 

 

높이가 321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로, 총 202개의 스위트룸은 모두 복층 구조이며, 스위트룸의 최소 면적은 69㎡(51평), 최고 면적은 780㎡(236평)으로 력셔리 스위트를 자랑한다. 

 

28층에는 헬리곱터 이착륙장이 있으며, 흔히 7성급으로 불리는데 국제 호텔 등급 시스템은 공식적으로 5성급이 최고 기준이기 때문에 7등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버즈 알 아랍 호텔 측에서는 5성급 호텔로 표기하고 있다. 

 

 

 

패키지 여행, 느긋하다 싶게 여유로운 일정이었는데 체력이 잘 따라주지를 않았다. 처음에는 뭐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니니까, 또 좀 힘에 부치겠지 생각했는데, 다독인다고 해소되는게 아니었다.

당뇨병을 핑계대는 것도 남부끄러운 얘기이고, 몸과 마음에 예기치 못하게 찾아드는 안타까운 수축 현상... 오향란! 너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니, 벌써 이렇게 망가지면 안 되는 거 잖아ㅠ.

평소 몸 쓰기를 너무 태만히 한 까닭에 점점 스스로를 병들게 만든 내 탓 내 탓 내 큰탓을 어찌하면 좋으리오...

아무튼간에 또박또박 발자국을 남긴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그리고 플러스 알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여행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으로 회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참 다행인지, 변함없는 굳세어라 생생 혈색 탓(덕분)에 가이드도 일행 아무도 내가 참 편하지 않구나를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뭐든 후딱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데, 무너지는 나이 앞에 짜증은 늘고 동작은 느려지는구나~

여행 다녀온 지, 5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여행기를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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