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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을 앞에 두고 동생들과 부모님 산소를 찾았다 (1월 31일)
하얀 눈이 되어 오신 어버이께
그리움으로 하얀 눈이 되어 오신 어버이께
어버이 눈방석에 세 자매가 앉아 겸연쩍은 상 올립니다
한숨도 지어가며 그렁그렁하게 지내온 날들
따스한 격려로 다 괜찮다고 껴안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움으로 하얀 눈이 되어 오신 어버이께
어버이 오셨는데 도리없이 또 한해를 떠나 보내려 합니다
이제는 정녕 이것저것 아무 것도 재지 말고
다독다독 오지 사랑만 채우며 살다가 가게 해주십시요
그리움으로 하얀 눈이 되어 오신 어버이께
힘들다 마시옵고 푸근한 눈을 매년 오시어서
진실하면 알게 된다는 깨끗한 사랑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세 자매가 늘 어버이를 그리워한다는 걸 잊지 말아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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