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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체험 [터키]

by 오향란 201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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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도키아 '열기구 체험'

 

 

 

 

빨간 줄무늬가 상징인 '아나톨리안' 열기구는 유명한 그러니까 제일로 치는 열기구라고 한다. 아무튼 아나톨리안 열기구를 탔다는...

 

 

 

우리의 아나톨리안 열기구는 우리 일행 7명과 외국인 10명, 조종사를 포함한 18명을 탑승 시켰다. 

 

 

 

 

 

 

 

 

 

 

 

 

붉은빛을 띄는 기화 지붕의 건물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가옥은 붉은빛을 띄는 지붕이 미려하다는 것을...

 

 

 

 

 

 

가장 연장자이신 부부 틈에 끼어서~~

 

 

 

 

▼ 고공의 스릴은 생각처럼은 아니었으나 창공에서 본 카파도키아의 골짜기는 퍽이나 신비스럽다.

 

 

 

 

 

 

 

 

 

 

 

 

 

 

 

 

 

 

 

▼ 아쉽다. 1시간 좀 넘게 탄 열기구 투어가 끝나고 있다.

열기구 꽁무니를 쫏아다니던 트럭이 조종사와 사인을 맞추었는지 자리를 잡고서 기다리고 있다. 

 

 

 

 

 

 

 

 

안전 비행을 자축하며 조종사가 준비한 샴페인과 주스로 건배 합창~~ 

 

 

 

조종사 사인이 담긴 비행 수료증을 받으며 기념으로 찰깍!! 꼭 열기구 조종사증을 받은 것 같은~~ ^^* 

 

 

(여행일 2010.03.22)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는 160유로로 우리 돈으로 환산해 약 26만원 가량된다. 다소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 언제든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기회가 주워질 때 놓치면 안된다는 내 지론에 따라 열기구 투어를 승인했다. 가만히 보면 나는 여행복은 탄 것 같다. 예를 들면 기상조건이 나빠 여행에 아쉬움을 남긴 적은 없으니까. 열기구 투어도 마찬가지이다. 일기를 우선으로 하는 열기구이기 때문에 기상이 나빴다면 아쉬움만 남겼을텐데 하늘은 맑고 바람도 잠잠히 협조해 주고~~  늦어진 출발로 일출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푸른 창공을 날며 아침을 여는 수십개의 열기구가 주는 황홀감은 엔돌핀 지수를 올리기에 충분했다. 창공에서 내려다보는 지형은 황홀 그 자체로 그 무아경에 그림자를 남기며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나 Korea에서 온 오향란이다~~ ^^*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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