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각 통일전망대
↓ 철마는 달리고 싶다
안보관광지로서의 역활을 기하기 위해 복원된 경의선 철도
증기기관차 화통(등록문화재 제78호)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 군수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개성역에서 한포역까지 올라갔다가 중공군에 밀려 총탄을 맞으면서
장단역까지 내려왔으나, 결국 후퇴하던 연합군이 북한군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열차를 폭파시키면서 이 화통만 남게 되었다.
반세기가 넘는 동안 민간인 통제구역인 비무장지대 내 옛 장단역 남쪽 50여m 지점 철로 옆에 녹슨 채 방치되어 있다가
2007년 11월 임진각에 있는 보존처리 장소로 옮겨졌고,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인 2009년 6월 25일, 1년 7개월에 걸친
방부 보존처리 과정을 마친 후에 임진각 독개다리(옛 경의선 하행선) 입구에 전시되었다.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는 민통선 안에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경의선 교각(독개다리)이 새롭게 놓인 경의선 철교와 옆으로 나란히 하고 있다.
↓ 자유의 다리(경기도기념물 제162호)
한국전쟁이 휴전협정에 돌입하자 당시 포로들을 교환하기 위해 서둘러 설치된 가교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이 다리를 통해 귀환했다고 해서 '자유의 다리'로 이름 붙혀졌다.
↓ 평화의 종각
▼ 평화누리공원 통일동산
연로하신 노부부의 애틋한 모습이 가던 발길을 멈춰서게 하고 한참을 바라보게 했다.
다리가 불편한 늙은 아내! 그런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이끄는 늙은 남편! 정녕 황혼의 아름다움이란 게 이런 것이구나...
늙음은 말이야... 이런 것이야 라고, 늙음의 감동을 가슴 한아름 안겨준 이 노부부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아마도 연로하신 이 노부부의 고향땅은 북녘 하늘 아래 이북이었으리라.
↓ 통일동산 야외 공연장
▼ 평화누리공원 광장
▼ 파주 장단콩 전시장
흔히 메주콩이라 불리는 백태를 장단콩이라고 하는 데, 이곳의 장단콩은 파주 장단지역에서 나는 콩을 말하는 것이다.
북녘땅과 접해 있는 파주시 장단면은 한국전쟁 전에는 경기도 장단군으로 약 6만 명의 인구가 살았던 제법 큰 군이었다.
예전 장단군의 상당 부분은 민통선 안에 있다.
여행일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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