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만드는 거야~
날개를 달았더라며 활짝하고 웃어 보였을 텐데...
▼ 초원 사진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었던 초원 사진관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얼마나 많은지
모두들 영화의 주인공이던 한석규 심은아가 앉았던 자리에서 인증샷 찍겠다 하고...
20년이 다된 영화 촬영지인데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니, 이즘 세상에는 연예인이 대세인 것 같다.
▼ 고우당(古友堂) 군
산시가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잃고 서러웠었던 아품을 되새길 목적으로 2012년 일본식 가옥을 복원 새롭게 조성해 민간위탁 형식으로 개장한시대형 게스트 하우스다. 군산 월명동에 위치하며, 부대시설로 세미나실, 카페. 편의점, 세노야(정종주점,우동&돈까스&튀김) 등이 있다.
↓ 고우당 세노야
주춤주춤하다가 때를 놓치고 초원 사진관 앞 한일옥에 들어갔으나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찾게 된 고우당 세노야
일본식 우동과 튀김 두 개로 점심을 해결하고, 잔잔하게 꾸며진 일본풍의 너른 고우당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 이성당 빵집
100년 전통의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 길게 늘어선 줄을 보시라
기다림의 오기랄까, 야채빵과 단팥빵에 관한한 독보적이라고 해서 남편 같다 주려고 기다린 시간이 무려 한 시간
이성당의 야채빵과 단팥빵 사기는 혼자여서 가능했던 일이다.
남편은 언제나 혼자하는 내 여행을 응원해 주지만
새벽부터 동동대고 다니느냐 어깨 허리 무릎 발이 노곤하지만
혼자 다닌 것 미안해서 힘들다는 말을 못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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