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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은우네 세식구와 용인에버렌드 나들이

by 라니더월드 200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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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와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지만 우리 '은우' 사진 못 찍은게 제일로 속상하다.

핑계처럼 디카도 속 썩이고 사진도 잘 안나왔다.  

 

 

 

 

 

 

 

 

 

 

 

 

 

 

 

 

 

 그저께 큰딸네 세식구가 왔다. 어제는 석가탄신일로 공휴일에 많은 비가 내려 여행계획을 세웠다가 서운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으나  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우리는 그냥 나들이를 가보기로 했다. 비가 많이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있고해서 멀리 가기는 무리일 것 같아  용인에버렌드로 갔다. 오후부터 한두방울씩 떨어지더니 드디어 굵은 빗줄기로 변하였지만 그 빗속에서도 우산을 쓰고 우의를 입은 행락객들의 모습은 힘차 보이면서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 것 같았다.

 

 큰애네 식구 특히 큰사위랑 나들이를 함께하니 빗속이어도 즐거웁다. 나의 외손자 은우는 우의를 입고 우리는 우산을 쓰고 빗속을 누비고 다녀도 피곤함도 잊은체 애들과 함께하는 기분만으로도 저절로 힘이 생겨나 어린이로 돌아간듯 모처럼 이것저것 놀이기구도 타보는 줄거움은 살아가는데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마지막 공연은 장소를 착각하는 바람에 관람을 못하고 집에 왔는데도 밤 9시를 훌쩍 넘겼다. 비가 많이와서 관람을 제제로 못한 것을 배려하는 차원인 것 같다. 나올적에는 무료입장권을 일인당 한장씩 주어서 받아왔다.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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