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아프리카 가기 (스페인 세비야 → 모로코 탕헤르)
여행을 준비하며 적지 않은 관심을 가졌던 아프리카 땅, 모로코를 가기 위해서 스페인의 세비야를 떠나고 있다.
▼ 알제시라스(Algeciras)
지브롤타 해협은 기후 변화가 심해, 모로코 가는 배편이 타리파에서 이곳 알제시라스로 바뀔 때도 있고 아예 모로코 입국을 포기할 때도 있다고... (가이드의 말)
이 말은 타리파는 모로코와의 거리가 가장 짧아 가격이 저렴하지만 타리파의 Ferry가 알제시라스의 Ferry보다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알제시라스는 세비야에서 2시간 30여분 거리에 있으며 타리파는 여기에서 20여분을 더 간다.
↓ 알제시라스 시가지가 눈에서 사라지자 지브롤터 해협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 아름다운 경치다.
↓ 타리파(Tarifa)
스페인 최남단 꼭지점에 위치한 타파라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시로 스페인에서 최초로 아랍인이 거주했던 곳이다.
↓ 타리파 항구
↓ 타리파 항구에서 바라 본 이슬람 시대의 성, 요새의 비중을 둔 성이다.
↓ 타리파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아프리카 땅 모로코 탕헤르를 향해 Feppy에 올랐다. 탕헤르는 모로코 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 모로코 탕헤르항에 도착
타리파에서 탕헤르까지는 15km. 출입국 수속 시간을 제외한 순수 배편 시간은 40분 정도 걸렸다. 우리의 버스도 배에서 내리고 있다.
↓ 탕헤르항을 빠져나와 호텔로 향하는 길
히잡을 쓰고 있는 사람들 모습에서 내가 아프리카 땅에 와 있음을 느낀다.
▼ 탕헤르의 호텔
신건물이 아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없지만 유서 깊은 모로코의 호텔이어서 나름은 괜찮았다.
여행일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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