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대성당 히랄다 탑에 오르다

 

산타크루즈 유서 깊은 좁은 거리를 빠져나와서 만난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15세기에 이슬람을 정복한 로마에 의해 건설된 성당으로 원래 이 자리에는 12세기 후반의 이슬람 모스크가 있었다.

 

 

 

세비야 대성당 입장을 위해선 표를 구입해야 한다. 줄을 서는 것은 기본으로 하고...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 등등의 종교 행사가 있을 때에는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 성당에 입장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

 

 

 

 

▼ 세비야 대성당 내부에 들어서서...

 

 

 

 

 

 

↓ 가이드가 이 곳을 가리키며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얘기를 한 것 같기도 하고...

 

 

↓ 왕관을 쓴 네명의 동상이 콜럼버스의 유골분이 들어있는 관을 메고 있다.

네명의 동상은 그 당시 에스파냐의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바라, 아라곤을 상징한다.

 

 

 

 

 

 

 

 

 

 

▼ 히랄다 탑에 오르다

히랄다 탑에 오르는 길은 정사각형의 내부면을 따라 비스듬한 경사길로 되어 있다. 계단이 아니고 경사로 길을 둔 까닭은 말을 타고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세비야 대성당에서 가장 이슬람적인 히랄다 탑은 90m 높이로, 70m까지는 이슬람 양식이고 그 위 꼭대기 20m는 종루를 덧붙히기 위해서 세비야 대성당이 개조한 것이다.

 

 

 

종루에는 모두 28개의 종이 설치되어 있으며 탑 맨 꼭대기에는 세비야를 상징하는 청동 풍향계가 있다. 풍향계는 진정한 신앙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 세비야 대성당 지붕

 

 

 

↓ 요새로 둘러싸인 알카사르 궁전

 

 

 

↓ 세비야 대성당을 덮고 있는 지붕과 돔

 

 

↓ 세비야 대성당 북쪽 편 시가지

 

 

↓ 산타크루즈 지구

 

 

 

↓ 히랄다 탑에서 내려다 본 세비야 대성당의 안뜰

세비야 대성당의 오렌지 나무 안뜰은 모스크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곳으로 이슬람 시절 신자들이 기도에 앞서 손과 발을 씻는 장소로 쓰였던 곳이다.

 

 

↓ 세비야 대성당 관람 끝

세비야 대성당 관람은 이 오렌지 나무 안뜰에서 시작해 이 오렌지 나무 안뜰에서 마친다.

 

여행일 2013.03.29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도시 세비야의 세비야 대성당은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자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큰 성당이다.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Basilica San Pietro) 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Saint Paul's) 대성당에 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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