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해안도로변에 마련되어 있는 황금대게 쉼터에서
▼ 망양정(望洋亭) 오르는 길
▼ 망양정(望洋亭)
고려시대에 망양리 해안가에 처음 세워졌으며 조선시대 성종 2년(1471) 현종산 남쪽 기슭으로 옮겨져 수차례 중수하였으나 오랜 세월 방치된 탓에 또 다시 허물어져 철종 9년(1858)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새로 지어졌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주춧돌만 남은 것을 1959년 재중건하였으나 또 다시 퇴락하여 2005년 기존 정자를 완전이 해체하고 새로 건립 하였다.
◆ 망양정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관동팔경 가운데 으뜸이라 하여 조선 19대 숙종 임금이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을 하사하였다 한다.
▼ 성류굴 앞으로 흐르는 왕피천이 여러개의 천과 합류하여 망양정 앞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풍경이다. 이곳에서는 담수욕과 민물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망양정 앞에 자리한 망양해수욕장 · 한없이 넓은 바다를 주름잡는 파도가 가히 장관이다.
여행일 2011.02.23.
행복이란 어딘가에 숨어있다 짠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행복이란 내일도 태양은 뜰텐데, 비가 올텐데 하고 현재를 허비하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가장 중요한 오늘을 사랑하고 자신과 타협해 궁핍한 정신세계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행복이란 기쁨과 즐거움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행과 실망을 감싸안아 마음을 평정하는 데에도 있는 것이다. 행복이란 많고 적음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은 것일지라도 거기에서 오는 살뜰함을 고마워하고 아름답게 여기는 것이다. 행복이란 못 배웠다고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자신을 책망하고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인정하고 현실을 긍정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행복이란 세상 누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것으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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