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스케치

영화 남한산성, 역사를 똑바로 보자.

by 오향란 2017. 10. 19.
반응형

 

 

얼마 전에 새로 구입한 소니 디카(DSC - TX66)로 영화의 몇 장면을 담아 보았다.

소니 디카 TX66 짱! 면을 클로즈업으로 잡은 건 데, 이 정도면 나름 만족이다.

고기능에다 카드 크기로 손아귀에 가볍게 들어오는 것이 충분 이상이다.

 

 

 

 

 

 

 

 

 

 

 

영화 남한산성을 보고 나와서

로데오거리도 구경하고 간식거리도 사 먹고...

10월의 셋째 일요일에 남편과 함께 남문 메가박스를 찾아 남한산성을 관람했다.

팔달산을 오르고 집에 걸어서 올 작정이었는 데, 그 놈의 꽤가

거부를 하는 바람에 그만 차를 이용하고 말았다.

 

 

수원 남문로데오거리

 

2017.10.15.

 

 

나라의 운명이 그곳에 갇혔다.

조선시대 인조(仁祖)의 굴욕적인 역사를 영화화한 남한산성을 보는 눈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념에 따라 이해를 달리할 것이다. 역사를 보는 관념이 자기 중심적 반경의 틀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역사 의식이 몽매선량한 국민 대다수는 기득권을 행사하려는 왜곡 선동에 쉽게 물이 들고.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당파 싸움도구가 되어 가고 있는 작금의 정국이 아니겠는가, 편향된 여론몰이에 휩쓸려 고개 조아리는 일을 애국이라 하고, 침통하게 양립을 세우는 반대편을 향해 돌을 주저없이 던지는 일을 희열이라 할지 모른다. 그러나 국민으로서 굳건히 지키고 알아야 할 것은 후대에 길이 남겨지는 역사는 심판에 심판을 거치는 과정이 따른다는 것이다. 분명한 세계사는 결코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굳이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그리스의 파탄을 말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2886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