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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섀키(Sheki) 카라반 사라이_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지였던 섀키(Sheki) / 코카서스 아제르바이잔 실크로드 유적

by 오향란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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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를 오가던 상인(카라반)들의 숙박소였던 "섀키 카라반 사라이" 

코카서스 아제르바이잔, 섀키는 동서양을 잇는 고대 실크로드의 주요한 교차로였다. 

 

섀키 카라반 사라이 - 아제르바이잔

 

지금의 5성급 쯤 되는 고대 숙박소, 현재에도 여행객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섀키 카라반 사라이는 직사각형 형태의 2층 건물로써, 한 번에 500여 명의 숙식이 가능했으며, 낙타가 쉴 수 있는 공간과 목욕탕, 시장(바자르) 공간 등 대상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었다.

 

 

 

섀키 카라반 사라이 중앙홀

객실로 빙 둘러싸인 중앙 무대는 문화 행사, 시장(바자르)으로 사용되었으며, 각지에서 온 대상(카라반)들은 객실 앞에 서로의 물건들을 내놓고 흥정, 판매, 물물교환을 했다. 중앙 무대는 지금도 변함없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고 한다. 

 

 

 

역사가 깊은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아무튼 아주 멋진 건물 식당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식사를 했다. 

코카서스 3국의 현지식 식사는 늘 고급이었는데, 넉넉해서 남기는게 많았다. 

 

대구에서 온 청일점(60대) 동석, 메인 요리에 앞서 간단 음식으로 시장기를 달랬다

 

 

카라반 사라이(대상들의 숙소) 

18세기부터 19세기까지 대상들의 교역을 형성했던 실크로드 주요 길목, 낙탁가 하루에 걸을 수 있는(30km-40km) 곳에 세워졌다. 카라반 사라이는 지역에 따라 규모의 차이는 있었으나, 대상들의 운송수단인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 낙타가 쉴 수 있는 공간과 시장(바자르)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실크로드(비단길) 

고대 중국의 특산물인 명주를 서방의 여러 나라에 가져간 데서 유래된 언어로 

내룩 아시아를 횡단하여 중국과 서아시아 · 지중해 연안 지방을 연결하였던 고대의 무역로이다. 

 

카라반(대상) 

낙타나 말에 짐을 싣고 사막이나 초원과 같이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방에서 떼를 지어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는 상인의 집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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