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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언덕에 자리한 차레베츠 요새

by 오향란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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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4

불가리아의 아테네로 불리우는 '벨루코 투르노보'로 가기 위해 2박을 한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의 호텔(Phoenicin Express) 조식 후 로비에서 안녕을 고하고 있다.

 

 

▼ 루마니아 출국 수속을 마치고 도나우강을 건너고 있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이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이루고 있어 저편으로 보이는 도시가 불가리아이다.

 

 

▼ 불가리아 국경

불가리아 입국하는데 족히 2시간은 걸렸던 것 같다. 컴푸터가 386이라서 그렇다고도 하고, 사회주의 잔재가 있어 월급만 받으면 그만이라는 자세라서 그렇다고도 하고... 이마저도 우리의 불가리아 기사 '일리안'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서 결국 money로 통과 절차를 밟았다. 어쨌든 볼모나 다름없이 버스에 긴 시간 갇혀 있었는데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려니 생각하니 그다지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 입국 심사를 마치고 만난 불가리아의 마을.

 

 

▼ 승용차가 불에 타고 있는 곁을 지나기도 하고... '벨리코 투르노보'를 향해 오랜 시간 달렸다.

 

 

 

 

▼ 드디어 눈앞에 벨리코 투르노보 언덕이 펼쳐지고 있다.

 

 

▼ 벨리코 투르노보 도시에 입성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차레베츠 요새(Tsarevets Fortress) 안내 도면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언덕에 자리한 '차레베츠 요새'는 트라키아인과 로마인들의 정착지로 5~7세기 사이에 최초로 건립되었다. 8세기와 10세기에는 불가리아와 슬라브인들에 의해 재건축 되어졌고, 12세기 초에는 비잔티움 제국에 요새화가 되었다. 불가리아 제2왕정 때 최고의 부흥기를 맞이하였으며 1393년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점령되어 파괴 되었다.

 

 

▼ 차레베츠 요새 입구 · 차레베츠 요새 최고 위치에 자리한 성모승천 대주교성당이 저 멀리 보인다.

 

 

 

▼ 차레베츠 요새에는 400개 이상의 주택, 18개의 교회, 여러 개의 수도원과 성문, 타워, 상점 등이 자취를 남기고 있다.

 

 

 

▼ 이곳 차레베츠 언덕에서는 밤이면 레이저 쇼가 펼쳐지는 데 형형색색의 불빛에 맞추어 불가리아 전통음악이 흐른다고 한다.

 

 

 

 

 

 

 

▼ 패망한 나라의 말로를 심은 성벽

 

 

 

 

 

 

 

 

 

 

 

▼ 차레베츠 요새 정상에 자리한 성모승천 대주교성당이다.

성모승천 대주교성당에는 현대 작가 '테오판 소케로프'가 그린 성화가 멋을 더한다고 하는데 입장료가 있는데다가 갈길이 바빠 외부를 한바퀴 둘러보는 선에서 끝냈다.

 

 

 

 

 

 

 

▼ 요새 밖으로 되돌아 나오는 길에.

 

 

 여행일 2011.10.14

 불가리아

불가리아의 정식 명칭은 불가리아 공화국이며 수도는 '소피아'이고 28개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인구 증가율이 낮은 나라에 속한다. 그리고 발칸반도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평화적으로 민주화를 이룬 나라이다(1990년). 200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였고, 2007년 유럽연합(EU)에 가입하였다. 지리적으로는 북쪽으로 도나우강을 국경으로 루마니아와 접하며 동쪽으로 흑해, 남쪽으로 터키와 그리스, 서쪽으로 세르비아, 마케도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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