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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마음풀이

by 오향란 200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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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을 덮고 있는 광교저수지

 

 

 

 

넉넉지 못한 표현의 방법이 

슬프게 한다.  

익숙지 못한 미소의 값이

아프게 한다.

넘치는 것인지

부족한 것인지

도통

이치가 없다.

 

맑지 못한 정감의 감각이

정도를 버린다.

밝지 못한 의중의 일그러짐이

근본을 등진다.

순진한 것인지

모자란 것인지 

도통

편치가 않다.

 

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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