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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단양 구인사

by 오향란 2017.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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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구인사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서 59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천태산에 머물며 선(禪)과 교(敎)를

합하여 만든 종파로, 고려 숙종 2년에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우리나라의 천태종 역사가 시작되었다.

천태종은 전국에 140여 개의 말사를 두고 있다.

 

 

일주문

 

 

범어비

 

1945년에 상월원각 스님이 이곳에 손수 칡덩굴을 얽어 삼간초암을 짓고 정진 끝에 대도를 성취하여 구인사를 창건한 이래

1966년 8월 30일 현대식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전통과 현대적 공법을 가미한 국내 최대 규모인 5층 대법당(1980년 4월 29일 준공)은

동시에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구인사 경내에는 삼보당, 설선당, 총무원, 인광당, 장문실, 향적당, 도향당 등의

당우()들이 있으며, 만여 명이 취사할 수 시설 등 편의시설까지 합하면 약 5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천왕문

 

 

인광당, 도서관

 

 

 

 

총무원, 접수실

 

 

 

 

 

 

 

 

 

 

 

 

관음전

 

 

 

 

↓ 계단이 있는 좌측 건물에서 대조사전에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을 눌렀다.

 

 

대조사전

 

 

 

 

 

구인사 최상부의 대조사전에서 우측의 길로 내려가고 있다.

 

 

 

 

 

 

 

 

구인사 천태종중앙박물관

여행일 2017.05.20.

 

 구인사 가파른 일주문을 통과하고 천왕문을 통과하고 연속해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타고 방대하게 세워진 구인사 경내를 직선으로 오르는 데만도 만만한 걸음걸이가 아니었다. 일주문에 들어서면서 경내가 온통 시멘트로 덮힌 가파른 높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아무래도 라고 걱정했던 예감이 최상부에 있는 대조사전에 다다르자 적중을 했다. 혈당 떨어지는 느낌이 감지되고 힘이 쭉쭉 빠지는 데 곧 쓰러질 것만 같았다. 부랴부랴 가방에서 초코릿을 꺼내 입 속에 넣으면서 허둥지둥 일주문 앞까지 내려와 택시를 잡아타고 주차장으로 갔다. 일주문에서 주차장까지는 먼 거리가 아니지만 택시를 이용해 불안한 마음을 달랬다. 구인사에서의 혼줄은 여기서 끝이 난 게 아니었다. 초코릿을 정신없이 먹은 탓에 또 속은 얼마나 달치던지 물을 연거푸 들이키고...ㅠ, 앞으로 구인사 이야기가 나오면 이러한 사정으로 고생을 좀 했다고 하는 말이 나오겠지만, 좋은 날씨에 공기 맑은 곳에서 오르락 내리락 다리 운동은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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