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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벧엘 자동국수기 요리손 BE-8000 덕분에 만두 만들기가 수월했다.

by 오향란 201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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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만두피 담당!!

 

벧엘 자동국수기를 사서 처음으로 사용을 하는 것이다.

자동국수기가 남편을 갈피 못잡게 하더니 사용 몇 번만에 남편을 만두피 뽑기 달인으로 만드는 것 같다.

 

 

 

 

 

▼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 만두피  뽑기

 

↓ 칼국수면 뽑기

 

 

 

 

◆ 만두 찌는 순서를 올려 보았다 ◆

 

1} 대나무 찜기에 올라 앉은 생만두~ 만두소 {돼지고기,오리고기,두부,계란,당면,배추김치,마늘,파,카레,볶은흑임자,후추,천일염}

 

 

2}  만두를 담은 대나무 찜기가 물이 담긴 냄비 위에 올라 앉아 불을 지피고 있다. 대나무 찜기 안에 만두가 무척 뜨거워할 것 같다는 생각이...

 

 

3} 찐만두는 김을 빼서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이후에도 만두는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쪄내기가 반복되어서 넓직한 소쿠리에 쌓인 만두가 산봉우를 연상케 했다.

 

 

4} 열기를 뺀 만두는 각각의 비닐백에 20개씩 담았다.

20개씩 11봉지. 만들면서 먹은 것과 터진 것 10개 정도를 따로 담아 놓았으니까 250개 정도는 만든 것 같다. 

 

 

5} 비닐백에 담긴 만두를 김치 냉장고에 넣어 놓은 모습이다.

많은 양을 만들다보면 힘이 들지만 먹고 싶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나는 늘 이런식으로 만두를 한다.

김치 냉장고 살얼음 온도에서 한 달은 괜찮다. 더 길어지면 냉동실에 보관을 요함.

↑ 3월 2일에 만든 만두 이야기다.

 

 

 

자~ 이쯤에서 벧엘전자의 가정용 국수기에 대해 말을 해볼까 한다. 모델명은 자동국수기 '요리손' BE-8000 2004년 신모델.

 

장점을 부연하자면

면발의 두께를 기호에 맞춰서 만두피와 국수피를 만들 수 있다.

밀가루 반죽을 면피 만드는 틀에 반복해서 넣으면 면이 쫄깃쫄깃해진다.

 

 

생활에서 필요한 기기나 용품은 사용자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진가가 다르게 평가될 것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편이고 대체로 긍적적인 사고를 가졌다고나 할까,

내게는 이러한 제품이 있다는 것이 고맙고 만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몇 년 전의 일이지만

시중에서 사온 만두피가 남아서 장실에 넉 달 넘게 두었는데 곰팡이가 일 점도 슬지 않았었다.

냉장고를 믿건 안 믿건, 그 이후로는 만두피를 사서 만두 만들어 먹겠다는 생각을 버렸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걸로 만족을 해야 했다.

 

 

홍두깨로 밀어서 만드는 만두피는 힘이 드는 일로 큰맘을 먹어야 한다.

식구라야 남편과 단 둘인데 남편이 만두피 만드는 것을 도와주지 않으면

마음에 가득해도 만들기 힘든 음식이 만두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이제는 벧엘전자의 자동국수기 '요리손' BE-8000 덕분에 어느 정도의 힘은 놓아도 될 것 같다.

남편에게 만두 만들자는 얘기도 어렵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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