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돛단배2 마음에 담는 또 하나의 이름 트라카이 성. 호반의 도시 트라카이(Trakai) 14세기 초에 수도가 빌뉴스로 옮겨지기 이전까지 리투아니아의 원래 수도였다. 갈베 호수 주변 식당에서 양고기 스프가 곁들여 나오는 키비나이로 점심식사를 했다. 키비나이는 트라카이 지역의 전통음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양고기와 양파 등을 가득 넣어 구운 일종의 만두 같은 음식이다. 크기는 속이 꽉찬 대왕 사이즈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왕만두의 네 개 분량을 합친 정도는 족히 되는 것 같다. 돛단배에 몸을 싣고 두둥실~~, 갈베 호수의 바람은 차가웠지만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그림으로만 봤던 트라카이성이 바로 눈 앞에 붉은 꼬깔 모자를 눌러 쓴 고상한 왕자님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것 같다. 호수 속에 난공불락 요새로 세워졌지만 수 세기에 걸쳐서 수없이 많은 침략을 당하고 .. 2019. 6. 6. 나일강에서 펠루카를 타고... 고대 이집트 문명 탄생의 젖줄인 나일강에서 이집트 전통 돛단배 '펠루카'를 탔다. (2010.03.16. 룩소르) 쌍쌍파티나 다름없는 여행에 싱글로 참여한 나다. 싱글이라는 것을 타파하기 좋은 시간을 내가 놓칠리가 없다~~ ^^* 닻올린 '펠루카'가 강 가운데로 나가자 뱃사공은 불 지핀 버너에 물을.. 2010. 4.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