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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1년 화서동성당 본당의 날을 맞이하여

by 오향란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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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화서동성당 본당의 날을 맞아 5월 세째 주일(22일) 강원도 춘천 '중도'로 야유회 가는 길

 

▼ 춘천시내에서 서북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는 이 선착장에서 중도행 여객선에 올랐다.

중도까지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으며 성당에서 마련해 준 승차권에는 왕복 요금 3500원으로 적혀 있다.

 

▼중도에 도착해서...

 

▼ 전체 면적이 20여 만㎢에 달하는 중도는 의암땜이 건설됨에 따라 의암호 가운데 생긴 섬으로 상중도 하중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중도에는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청소년 야영장을 비롯하여 수영장, 보트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잔디광장의 규모는 대단해서 놀이마당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는 곳이다.

 

▼ 제단과 음향기를 설치하고 신부님의 설교 아래 500여명의 신자가 한마음으로 미사를 드렸다.

 

▼ 즐거운 점심시간~

 

▼ 점심식사 후 자전거를 빌려 타고 '중도' 곳곳을 돌아보았다.

 

▼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을 했었나 보다...

 

▼ 명랑운동회 시작에 앞서 신부님 앞에서 선서를 하는 소공동체 남여 임원과 교인들

 

▼ 작은어머니와 함께 포즈를~

 

▼ 어르신 게임에 참가한 작은어머니!!

작은아버지 어머니!! 대접도 제대로 못하는 조카딸을 용서해 주시고 부디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늘 죄송스러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 폐회식 때 춤을 추어 보이시며 매우 즐거워하시는 우리 신부님!!

 

▼ 중도선착장에서 줄서고 있는 모습. 우리 성당에서만 500명이 넘는 인원으로 몇차례의 여객선에 나누어 탔다.

 

▼ 이 강물에 어제까지의 언짢은 일 다 던져버리고 가자고 남편과 내가 다짐을 하고 다짐을 했다.

 

▼ 버스 15대가 1호 버스를 중심으로 줄지어 발길을 돌리는 모습. 우리 버스는 11호 였음.

 

▼ 나는 이런 풍경이 좋다. 푸른 초목에 둘러싸인 민가와 논두렁, 밭두렁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제 자리를 지키고자 부단히 살며 눈물을 수 없이 흘린 초름한 여인입니다. 제 삶속에 기쁜 일도 있었지만 외롭고 힘든 일이 참 많았습니다. 부디 저를 어여삐 여기시여 세상을 곱상하게 살다가 하느님 나라에 들 수 있도록 응원을 주십시요. 제게 하느님이 안 계셨다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지금보다 더 많이 부족했을 것입니다. 자식들은 슬기롭게 자라 어엿한 가정을 꾸렸습니다. 공경받을 어미는 못될지라도 남은 인생 지아비를 믿고 의지하며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도록 복돋두어 주십시요. 세상에 부부의 연을 맺게 해주신 울타리에서 최선을 사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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