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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캠핑카에 몸을 싣고 포천 자일랜드(캠핑장/팬션) 가는 길

by 오향란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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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일랜드(캠핑장/팬션) 간다~

 

허브아일랜드를 돌아본 후, 포천 자일랜드 캠핑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포천 자일랜드가 가까워지는 지점, 2차선 도로변에 자리한 어느 곰탕집에서 꼬리곰탕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했다.

식당 안은 후덥지근하고, 애기가 보채는데 도움도 못주고,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딸의 가냘픈 어깨가 무거워 보였다.

사랑하는 딸! 이타저타 내색하지 않는 너의 고맙고 어여쁜 마음씀 족족 엄마의 가슴 속에 담고 있단다.

 

 

달리는 캠핑카 안에서 셀카를 찍어봤다^^

아홉살 정민이와 돌쟁이 해민이가 외할머니 보조 맞준다고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남들이 피서를 간다 하니 덩달아 마음은 이미 저 먼 곳으로 달려간다.

안락한 둥지를 떠나보고 싶은 마음, 색다른 곳의 정취를 동경하는 마음...

피서라는 이름으로 어디론가 훌훌 떠나는 것도 행복의 한 방법이지 싶다.

 

여행일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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