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북경 여행의 필수코스(진주, 라텍스, 실크, 차)상점. 그외 먼저 소개한 옥가게, 동인당 합해 여섯군대의 의무적인 쇼핑을 했다.
1) 진주
진주에 대한 설명에 반응이 없자 진주가 들어갔다는 화장품 홍보에 열을 올린다. 역시 장사꾼의 말재간에 냉담하던 일행 몇몇이 진주 화장품을 샀다.
본인은 진열된 화려한 진주 감상만으로..
2) 라텍스(천연고무)
관심을 안가지려 했는데 얼떨결에 등받이 하나를 10,000원 깍아서 45,000원 주고 샀다.
3) 실크 제품 판매장
누에에서 실크를 생산하기까지 과정을 잠시 설명하고 2층으로.. 실크제품(솜, 옷..) 판매한다. 진열된 상품을 보니 완성된 옷가지 등은 고급스럽지 못하다. 아이 쇼핑만 했다.
4) 차 박사네(상점)
넓은 상점안은 각가지 종류의 차들과 찻잔, 다구와 진열된 장식품들이 나름 세련미를 갖췄다.
이 곳에서 보이차, 쟈스민, 고감로차, 우롱차(동방미인)를 한통씩 샀다. 품질 보증서까지 주길래..
5) - 베이징의 짝퉁 시장
중국에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명품및 가전 자동차부품 등등.. 모방한 모조품이 유통되는 짝퉁시장이 상당수다. 국가 간 무역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중국의 모조품 시장을 중국정부에서는 감시는 한다지만 모르는새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불법적인 모조품들을 몰래 뒤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모조품을 광고도 하고 그 상품을 사러 오라고 관광객까지 유치한다. 그리고 동남아와 유럽 등지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아예 WTO(세계 무역기구) 앞에 내놓고 파는 격이다. 미국은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를 WTO(세계 무역기구)에 제소한 상태다.
[지적 재산권] - 상품이나 상표, 공업 기술, 예술 작품 따위에 대한 모든 권리
페키지 여행의 빠질 수 없는 쇼핑관광의 일정을 마치려고 라텍스, 진주, 실크, 차가게등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그리고 일행 과반수의 뜻에 따라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빌었다는 천단공원 일정을 빼고 북경에 한 짝뚱시장에 갔다. 그 곳에서 짝뚱 여행용 케리어 하나를 샀다. 저녁식사는 정통 북경오리(훈제) 였는데 내 입맛에는 우리동네 북경오리맛이 더 일품이라는 생각이다.
여행일 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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