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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충청남도 부여 (궁남지)에서.. (국립부여박물관)[3]유적지 답사일(8.20)

by 라니더월드 200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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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남지

 부여의 궁남지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얽혀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건지 tv연속극 서동요 촬영지가 부여에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궁남지엔 광대한 연꽃바다가 이루어져 있었다. 한쪽은 지고 또 한쪽은 새로 자라고 각양 각색의 연꽃들이 황홀하게 다가왔다. 난 반 백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여려 종류의 연꽃과,  이렇게 많은 연꽃을 본것이 처음이여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백제 무왕이 634년에 왕궁의 남쪽에 만든 정원의 연못이다. 백제의 조경수준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연못 가운데 최초의 인공조원(造苑)이라고한다.≪삼국사기≫ 무왕조에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라는 기록에 근거하여 궁남지라고 부르고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리나 되는 긴 수로를 거쳐 물을 끌어들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方丈仙山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세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어, 고대 중국 사람들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으며, 그래서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며 불로장수를 바랐다는 뜻을 본떠 만든 것이 궁남지라고한다.

 

   우리 막내딸 스타일~ 똥배가 아님.. ?

 

 

 

 

 

 

 

  궁남지 연꽃바다 주변에 예쁘게 피어있는 갖가지 꽃들..

 

 

 

 국립부여박물관

   

   박물관 전시실 건물 밖에 국보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동상

  부여시내 남동쪽 금성산 기슭에 위치한 국립부여박물관은 1929년 재단법인 '부여고적보존회' 가 발족되어 백제의 문화재.유물을 모아 부소산 남쪽에 자리한 조선시대 관아의 객사에 전시하게 된 것이 국립부여박물관의 시작이다. 1939년부터는'조선총독부 박물관 부여분관' 이라 하여 비로소 '부여박물관'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1970년에는 부소산 남쪽기슭에 새 박물관을 지어 부여지역을 비롯하여 백제권에 흩어진 백제문화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였다.  1993년 8월 6일 현재 위치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하였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9,800여평의 면적에 4개의 전시실과 야외유물전시장을 마련하고 약 1,0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규    모 : 대지면적 61,429㎡ / 건축면적 5,373㎡ / 연면적 8,419㎡

소장품현황 :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 국보 제288호 백제창왕석조사리감,
                  보물 제194호 부여석조, 보물 제329호 군수리 납석제여래좌상 등
 
 제1전시실
백제 이전의 선사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의 생활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청동
기문화 유물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후 초기철기와 원삼국시대 문화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제2전시실
백제의 생활문화를 주제별로 소개하고 있다. 백제의 문자, 백제의 토기, 백제의 도량형, 전쟁
과 무기, 백제의 금속공예,  백재금동대향로로 나누어 당시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 볼 수 있
는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
백제의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불상과 공예품, 건축과 관련된 중요 유물을 선보이고 있는
데, 백제의 불교조각, 백제의 대외교류, 백제의 장신구, 백제의 건축과 기와로 나누어 전시하
고 있다.

 박만식교수기증실
백제토기의 소박함에 반하여 30여  년간 틈틈이 수집한 박만식교수의 기증유물을 전시하고 있
다. 이들 토기는 대부분이 충남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출토된 것으로 학술적 자료가치가 높
은 것들이다.

 야외전시
야외전시로는 중정에 있는 부여석조(보물 194호)를 비롯하여,  박물관 앞 뒤뜰에 마련된 전시
장에 탑, 불상, 비석, 석조 등 많은 석조유물이 있다.

 

  글 작성일(200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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