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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의 행복!
외손자 은우가 할아버지 활머니에게 만들어준 카네이션!
다섯살박이 외손자 은우가 문앞에 들어서면서 카네이션을 내밀고는 흡족한 표정을 짖는다.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가지고 올려고 사랑한단 말도 적어 넣으며 정성을 들여 만들었을 은우의 표정을 그리니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이토록 천진난만한 외손자 은우가 나이를 먹어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한단 말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마음속으로 그리며 카네이션을 잠자기 전까지 가슴에 달고 보냈다.
할아버지에겐 '사랑해요. 장남감 사주세요' 할머니에겐 '사랑해요 축하해요'라고 쓴 카네이션을 보고 있으니 큰딸이 초등하교 1학년 때의 어버이 날 모습이 떠오른다. 카네이션 두개를 만들어서 하나는 내 가슴에 달아주고 하나는 외국에 나가있는 아빠 사진 위에 카네이션을 올려 놓고는 '아빠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해서 내 마음을 울렸던 큰딸의 천진난만 했던 어리적 모습이 찐하게 그려지어 눈물을 훔쳐 내게 한다.
20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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