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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 (스위스)

by 라니더월드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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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

 인터라켄 오스트

 

 

 융프라우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최경균 인솔가이드

 

 

 

 

 

 

 

 

 

 

 

 

 

 

 

 

 산악열차 가운데 레일을 자세히보면 톱니바퀴 처럼 되어있다.

14년에 걸쳐 톱니바퀴레일을 만들고 터널을 뚫는 대공사 끝에 산악열차가 융프라우 정상을 다니게했다.

 

 

 

 

 융프라우(처녀의 어깨역) 에 도착해서... 

 

 

 

  얼음동굴

 얼음산을 뚫어서 만들어진 동굴로 손으로 만져도 녹기는 커녕 물한방울도 묻지 않는다.

얼음덩어리인지 만들어 놓은 건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신기하다.

우리 손녀 현민이가 고생을 많이한 날이다. 현민이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신기한 얼음궁전을 제일로 좋아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핑크스 전망대

융푸라우 정상 스핑크스 전망데에 잠시 나갔다가 세찬 눈바람에 눈도 한번 제대로 못 떠보고 실내로 들어오고 말았다.

 

 

 

 융프라워 정상 매점에서 커피등 간식정도의 음식을 팔고 있다. 그 중에도 이곳 정상에서 파는 우리나라 신라면(컵라면)이 유명하다. 신라면 한개에 5유로 환산하면 약7000원 정도 하는 셈이다. 외국이라는 점도 한목 하겠지만 해발3454m 융프라우에서 우리나라 컵라면은 그야말로 맛있었다. 여기서 왕당한 일로 나는 10유로 날렸다. 라면 2개를 시키고 10유로를 냈는데 라면을 주었다고 주지를 않는다. 왜 안주냐고 한참을 실랑이 했는데도 별 수가 없다. 돈내는 곳과 받는 곳이 바로 옆이긴 하지만 그동안에 누가 가져간 모양이다. 작은사위가 얼른 라면을 다시 사와서 그것으로 끝을 맺었지만... 우리팀 말고도 한국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내가 실갱이하는 동안 가져간 쪽도 안가져 갔다고 하기도 그렇고 찜찜하긴 나와 같았을 거다.

 

 

 융프라우에서 내려오면서 산악열차 안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두번의 역에서 갈아타니 산악열차를 세번 탄다. 열차는 조금씩 실내의 내용은 다르다.

 

 

 

 

 

 

 융프라워에서 내려와서 중국요리로 점심식사를 하고 스위스 면세점에 들렸다.

스위스 하면 시계의 나라로 나는 함께 하지 못한 큰사위 큰딸 시계를 선물로 준비했다.

 

 

 

 아름다우면서 이색적인 나라 스위스

앞으로 보이는 산엔 눈이 하얗게 덮혀있고 나무의 단풍은 그대로 있고 아래 공원에는 꽃이 피어있다.

 

 

 스위스

깜깜한 이른 색벽 호텔에서 나와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 인터라켄 오스트역을 향해 버스에 올랐다. 밤에 살짝 내린 눈길을 무척 조심하며 운전하는 기사 모습이 역역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까지 가는 중에 조금 환해지고 창밖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이색적인 스위스의 가옥들과 풍경들이 아름답다. 그림속의 유럽의 풍경화를 보는 듯 하다. 인터라켄 오스트역에 도착하여 산악열차에 탑승했다. 두번의 역에서 산악열차를 갈아타고 융프라워 오르는 길에 눈을 맞으며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산악열차 차창밖으로 비춰지는 하얀눈에 소복히 덮힌 집에는 스위스의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살 것 같고 점점 높이 올라갈 때는 마치 내가 지구에 눈꽃송이를 뿌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도 든다. 해발 3454m의 Top of Europe 이라 불리는 스위스의 알프스산 융프라우에 오른 순간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눈덮인 그림같은 집과 산봉오리 나무들을 스쳐 지나 올라가며 내려오며 느꼈던 풍경은 정말 예술이었다.  여행일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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