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
유물 사료관(2층)으로 이어지는 1층 복도 한 옆으로 카페테리아가 자리하고 있다.
▽ 광교 역사문화실(1층)
광교신도시 조성에 따라 출토된 발굴 유물들과 도시 변천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신석기시대의 집터를 비롯하여 조선시대까지 1,100여 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삼역총해(三譯總解)
1974년(영조 50)에 펴낸 청어 곧 만주어 학습서이다.
만주 문자로 기록된 중국의 삼국지 가운데에서 10회 분을 가려 뽑아 만주어 음을 한글로 옮겨 적고 우리말 번역을 첨부하였다.
심온 선생 묘표 (건립연대 미상)
"유명조선국 대광보국승록대부영의정부사영서운관사청천부원군 중시안효심공지묘"
심온(1375~1418)은 태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청송, 자는 중옥, 시호는 안효이다.
좌의정 심덕부의 아들이며 세종의 장인으로 영의정을 지냈으나 1418년 아우 심정의 옥사에 연루되어 사사되었다.
▽ 유물 사료관(2층)
수원의 대표적 기증 전문 '사료관'으로서
수원 출신의 역사 학자 사운 이종학 선생과 학창 시절을 수원에서 보낸 소강 민관식 선생의
근·현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소강실
국회의원, 문교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소강(小崗) 민관식(1918~2006)이 기증한 각종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소강 민관식은 화련한 경력 만큼이나 만난 사람들 역시 다양하다.
역대 대통령과 정치, 사회, 문화, 체육의 다방면에 걸친 국내외 유명 인사까지 교류의 폭이 매우 넓었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 지휘봉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환갑(1978)을 맞은 민관식에게 선물한 '벼루'와 '청와대 오찬 메뉴판'
청와대 오찬 메뉴판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1972년 서울대학교 우수졸업생을 위한 것이다.
소강 민관식은 학창 시절 탁구부 주장으로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한국스포츠 계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한국 스포츠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 사운실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조선시대 고서, 일제 강잠기 자료, 수원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사운(史芸) 이종학은 주변국으로부터 우리의 역사와 영토를 지키기 위한 사료 수집에 평생을 받쳤다.
사운 이종학은 서지학자이자 독도 박물관장을 지냈다.
▽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유물 사료관 복도 벽이 개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장식되어 있다.
관람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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