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날
북경 동인당-> 명 13릉-> 옥가게-> 점심식사(정통중국요리)-> 만리장성-> 용경협-> 저녁식사(북한식당 옥류관)-> 호텔 투숙-> 전신 맛사지
동인당(東仁堂)
동인당(東仁堂)은 청나라 때부터 황제만을 위해 약을 만들던 곳으로 3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소유의 제약회사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명의 명약 우수한 브랜드 우수한 매장을 갖추고 끊임 없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중의학 및 중약이 해외시장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주력하여 이미 해외에 25개 분점을 설립한 중국의 대 제약기업이다.
중국 동인당(東仁堂)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북경에만도 많은 곳에서 여러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 북경의 동인당은 약을 제조해서 판매를 하며 한의사들이 상주하여 진맥을 보아준다.
조각품 사진 책자 약재등 깨끗히 진열되어 한약방이라기 보다 한약 박물관을 보는 듯 했다.
중국 고전풍이 물씬 풍기는 내부에 들어서 만병을 치료해줄것만 같은 은은한 한약 냄새를 맛으며 따뜬한 차을 마시는 기분은 싫지않다.
사진기만 대면 v자는 제대로..ㅎ
우리 부부는 첫번째로 진맥보고 나와 일행들 기다리는 시간에 어깨맛사지를 받았다. 돈이 아깝다.
우리나라 돈 1인당 2000원이면 중국에선 큰돈인데 관광객이 많으니 상술적으로 변한 것 같다. 정말 시원하지 않게 짧게 끝낸다.
여러개의 방중 한곳의 방을 배정받아 들어가 앉았는데 흰색의 의사 가운을 입은 조선족 직원이 들어와서 자신의 소개를 한다. 대학교 교수하다 현재는 이곳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와 있다며 부친의 고향은 경상도고 모친의 고향은 전라도라며 작년에 한국 tv에 한의사로서 출연했다는 상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소개에 곁들여 한국 유학생들 중국 유학에 90%정도는 실패를 하는데 그 원인은 한문을 배우지 않고 오기 때문이니 중국유학을 생각할려면 한문을 필기체로 배우는 것이 좋다는 말을 잠시하고 황제만을 위해 만든던 명성 그대로 지켜가기에 동인당은 제조가 복잡하다고 인력과 원재료를 아끼지 않는것이 동인당의 전통원칙이라며 중국 의술의 역사와 그와 관련한 설명을 끝내고는..
지금부터 들어오시는 두분의 의원들이 여러분들 맥을 짚고 무료로 건강체크를 해드릴겁니다. "차레로 가족끼리 나오셔서 진맥을 받으시면 됩니다" 두사람의 중국인 의원과 두사람의 조선족 여성이 통역으로 한칸씩 자리를 하고 않았다. 꼭 한민족 뿌리에 감성을 자극하여 약장사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어쩌튼 치러야하는 행사이니 우리 부부는 맨앞에 앉아서 첫번째로 진맥을 보았다. 중국인 의사가 맥을 짚어보고는 심오하게 말을하고 조선족 여자가 통역을 해준다. 우리 부부는 진맥을 보고(결과는 생략하고) 약을 짓지는 않았다. 약을 지으라고 강제적이진 않았는데 통역하는 조선족 여자의 표정과 억양은 편하지는 않았다.
여행일 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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